에트루리아 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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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에트루리아 신화는 고대 에트루리아인들의 종교적 신념 체계를 의미한다. 에트루리아인들은 다신교를 믿었으며, 세상의 모든 현상을 신들의 힘의 발현으로 여겼다. 그들은 조상의 영혼이 무덤 주위에 존재한다고 믿었고, 죽은 자는 지하 세계로 여행한다고 생각했다. 에트루리아 신화에는 토착 신, 인도-유럽 종교의 영향을 받은 신, 그리스 신화의 신들이 혼합되어 나타난다. 에트루리아인들은 《에트루스카 디시플리나》라는 경전을 통해 점술과 예언을 중시했으며, 사제와 예언자를 통해 신의 의지를 파악하려 했다. 사후 세계에 대한 믿음과 장례 의식은 고대 이집트의 영향을 받기도 했다. 에트루리아 신화에 대한 정보는 도자기, 팔레스트리나 시스타, 스페쿨라 등에 새겨진 문자들과 장면들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에트루리아의 신앙 체계는 눈에 보이는 모든 현상을 신들의 힘이 나타난 것이라고 보는 내재신론적 다신교였다. 에트루리아인들은 이러한 신들의 힘이 세상에 끊임없이 작용하고 있으며, 인간이 신들을 달래거나 설득하여 이러한 현상을 제어할 수 있다고 믿었다.
2. 믿음
소 세네카(기원전 4~65)는 로마인과 에트루리아인의 차이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1]
: 우리 로마인들은 구름이 충돌했기 때문에 번개가 나오는 것이고 믿는다. 반면 에트루리아인들은 번개를 내기 위해 구름이 충돌한다고 믿는다. 이는 그들이 모든 것을 신에게 돌리기 때문이다. 그들은 사물이 발생하면 (그 사물이 존재한다는 것만으로도) 곧 그 사물은 의미를 가진다고 믿는 것이 아니라 사물들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발생한다고 생각한다.
에트루리아인들은 무덤 주위에 조상의 영혼(man|만ett 또는 mani|마니ett)이 존재한다고 믿었으며, 무덤은 mun|문ett 또는 muni|무니ett라고 불렀다. 기원전 5세기 이후의 도상에서는 죽은 자들이 지하 세계로 여행하는 모습이 나타난다.[2] 볼치(Vulci)의 프랑수아 무덤(François Tomb)과 같은 에트루리아 미술품에서는 죽은 자의 영혼을 hinthial|힌티알ett이라 부르는데, 이는 "지하 세계" 또는 "지하 세계에 있는 자"를 의미한다.
신은 처음에 ais|아이스ett라 불리다가 나중에 eis|에이스ett라 불렸으며, 복수형은 aisar|아이사르ett였다. 신의 거주처는 신성한 장소라는 의미의 fanu|파누ett 또는 luth|루트ett라 불렸고, 무덤이나 신전을 뜻하는 favi|파비ett도 신성한 장소로 여겨졌다. 이러한 신성한 장소에서는 fler|플레르ett(복수형은 flerchva|플레르츠바ett)라는 봉헌물을 바쳤다.
에트루리아 미술에는 세 가지 층의 신들이 나타난다.구분 신 에트루리아에서 기원한 토착의 하위 신들 카타(Catha), 우실(Usil) (태양신), 티브르(Tivr) (달의 신), 셀반스(Selvans) (민간의 신), 투란(Turan) (사랑의 여신), 라란(Laran) (전쟁의 신), 레인트(Leinth) (죽음의 여신), 마리스(Maris), 탈나(Thalna), 투르므스(Turms), 푸플룬스(Fufluns) (포풀로니아(Populonia)와 로마 공화정의 정부와 관련) 이들을 다스리는 상위 신들 (이는 인도-유럽 종교의 체계를 반영) 틴 또는 티니아(Tinia) (로마 신화의 유피테르에 해당), 유니(Uni) (로마 신화의 유노에 해당), 셀(Cel) (대지의 여신) 기원전 750/700~600년의 에트루리아의 동방화 시대 동안 에트루리아의 판테온에 채택된 그리스 신들[3] 아리티미(Aritimi) (그리스 신 아르테미스에 해당), 멘르바(Menrva) (그리스 신 아테나와 로마의 신 미네르바에 해당), 파차(Pacha) (그리스 신 바쿠스와 로마의 신 디오니소스에 해당)
시간이 지나면서 티니아(Tinia), 유니(Uni), 멘르바(Menrva)가 삼위일체의 주신들이 되었다.
2. 1. 다신교
에트루리아의 신앙 체계는 내재신론적 다신교였다. 즉, 에트루리아인은 눈에 보이는 모든 현상을 신들의 힘의 현현이라고 생각하였으며, 이 힘들은 이 세상에 대해 끊임없이 작용하고 있는 신들 속에서 구체화된다고 여겼다. 또한 에트루리아인들은 인간이 신들을 달래거나 설득함으로써 신들이 자신의 힘을 행사할지의 여부를 제어할 수 있고, 따라서 세상의 제반 현상을 제어할 수 있다고 보았다.
에트루리아인이 로마에 흡수된 후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 소 세네카(기원전 4~65)는 로마인과 에트루리아인의 차이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1]
: 우리 로마인들은 구름이 충돌했기 때문에 번개가 나오는 것이고 믿는다. 반면 에트루리아인들은 번개를 내기 위해 구름이 충돌한다고 믿는다. 이는 그들이 모든 것을 신에게 돌리기 때문이다. 그들은 사물이 발생하면 (그 사물이 존재한다는 것만으로도) 곧 그 사물은 의미를 가진다고 믿는 것이 아니라 사물들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발생한다고 생각한다.
2. 2. 신과 영혼
에트루리아인들은 무덤 주위에 조상의 영혼이 존재한다고 믿었다. (무덤은 munett 또는 muniett라고 하고 조상의 영혼은 manett 또는 maniett라고 한다.) 기원전 5세기 이후의 도상(圖像)에서는 죽은 자들이 지하 세계로 여행하는 것이 보이고 있다.[2] 볼치(Vulci)의 프랑수아 무덤(François Tomb)과 같은 몇몇 에트루리아 미술품에서 죽은 자의 영혼을 hinthialett이라 부르고 있는데, 이것의 문자 그대로의 의미는 "지하 세계" 또는 "지하 세계에 있는 자"이다.
신은 처음에 aisett라 불리다가 나중에 eisett라 불렸다. 신의 복수형은 aisarett였다. 신의 거주처는 신성한 장소라는 의미의 fanuett 또는 luthett라 불렸는데, 무덤이나 신전을 뜻하는 faviett도 신성한 장소라고 생각되었다. 신성한 장소에서는 flerett(복수형은 flerchvaett), 즉 봉헌물을 바쳐야 했다.
에트루리아 미술에는 3가지 층의 신들이 나타나 있다.
구분 | 설명 |
---|---|
첫째 | 에트루리아에서 기원한 토착의 하위 신들 |
둘째 | 이들을 다스리는 상위 신들로 이는 인도-유럽 종교의 체계를 반영하고 있다. |
셋째 | 기원전 750/700~600년의 에트루리아의 동방화 시대 동안 에트루리아의 판테온에 채택된 그리스 신들[3] |
구분 | 신 |
---|---|
에트루리아에서 기원한 토착의 하위 신들 | 카타(Catha), 우실(Usil) (태양신) |
티브르(Tivr) (달의 신) | |
셀반스(Selvans) (민간의 신) | |
투란(Turan) (사랑의 여신) | |
라란(Laran) (전쟁의 신) | |
레인트(Leinth) (죽음의 여신) | |
마리스(Maris) | |
탈나(Thalna) | |
투르므스(Turms), 푸플룬스(Fufluns) (포풀로니아(Populonia)와 로마 공화정의 정부와 관련) | |
하위 신들을 다스리는 상위 신들 | 틴 또는 티니아(Tinia) (로마 신화의 유피테르에 해당) |
유니(Uni) (로마 신화의 유노에 해당) | |
셀(Cel) (대지의 여신) | |
에트루리아의 판테온에 채택된 그리스 신들 | 아리티미(Aritimi) (그리스 신 아르테미스에 해당) |
멘르바(Menrva) (그리스 신 아테나와 로마의 신 미네르바에 해당) | |
파차(Pacha) (그리스 신 바쿠스와 로마의 신 디오니소스에 해당) |
시간이 지나면서 티니아(Tinia)
2. 3. 신들의 계층
에트루리아인들은 무덤 주위에 조상의 영혼이 존재한다고 믿었다. (무덤은 에트루리아어로 문(mun) 또는 무니(muni)라고 하고 조상의 영혼은 만(man) 또는 마니(mani)라고 한다.) 기원전 5세기 이후의 도상(圖像)에서는 죽은 자들이 지하 세계로 여행하는 것이 보이고 있다.[2] 볼치(:en:Vulci)의 프랑수아 무덤(:en:François Tomb)과 같은 몇몇 에트루리아 미술품에서 죽은 자의 영혼을 힌티알(hinthial)이라 부르고 있는데, 이것의 문자 그대로의 의미는 "지하 세계" 또는 "지하 세계에 있는 자"이다.신은 처음에 아이스(ais)라 불리다가 나중에 에이스(eis)라 불렸다. 신의 복수형은 아이사르(aisar)였다. 신의 거주처는 신성한 장소라는 의미의 파누(fanu) 또는 루트(luth)라 불렸는데, 무덤이나 신전을 뜻하는 파비(favi)도 신성한 장소라고 생각되었다. 신성한 장소에서는 플레르(fler, 복수형은 플레르츠바(flerchva)), 즉 봉헌물을 바쳐야 했다.
에트루리아 미술에는 3가지 층의 신들이 나타나 있다.
- 에트루리아에서 기원한 토착의 하위 신들
- 이들을 다스리는 상위 신들 (이는 인도-유럽 종교의 체계를 반영하고 있다.)
- 기원전 750/700~600년의 에트루리아의 동방화 시대 동안 에트루리아의 판테온에 채택된 그리스 신들[3]
각 계층에 해당하는 신들은 다음과 같다.
계층 | 신 |
---|---|
토착 하위 신 | 카타(:en:Catha)와 우실(), 티브르(:en:Tivr), 셀반스(:en:Selvans), 투란(), 라란(:en:Laran), 레인트(:en:Leinth), 마리스(), 탈나(:en:Thalna), 투르므스(:en:Turms), 푸플룬스(:en:Fufluns) |
상위 신 | 틴 또는 티니아(:en:Tinia), 유니(), 셀(:en:Cel) |
그리스 신 | 아리티미(:en:Aritimi), 멘르바(:en:Menrva), 파차(:en:Pacha) |
에트루리아 신화의 인물들과 그리스 신화 영웅들의 에트루리아어 이름은 다음 목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간이 지나면서 티니아(:en:Tinia), 유니(), 멘르바(:en:Menrva)가 삼위일체의 주신들이 되었다.
3. 신화적 인물
4. 사후 세계
에트루리아인들은 이 세상 너머에 고대 그리스 종교 또는 신화의 하데스와 유사한, 죽은 자의 영혼이 가는 무덤 너머의 세계가 있다고 믿었다. 이 세계는 지상의 일들의 영향을 받았으며, 반트(Vanth)가 지배했다. 죽은 사람은 푸른 피부색을 하고 망치를 든 카룬(Charun)의 인도를 받아 이 세계로 갔다. 에트루리아인의 하데스에는 그리스 신화의 인물들과 투출차(Tulchulcha)와 같은 합성체들도 거주했다.[4]
4. 1. 장례 의식
에트루리아인들은 이 세상 너머에 죽은 자의 영혼이 가는 무덤 너머의 세계가 있다고 믿었다. 이 세계는 고대 그리스 종교 또는 신화의 하데스와 유사하며, 지상의 일들의 영향을 받았다. 이 세계의 지배자는 반트(Vanth)였으며, 죽은 사람은 푸른 피부색을 하고 망치를 든 카룬(Charun)의 인도를 받아 이 세계로 갔다. 에트루리아인의 하데스에는 그리스 신화의 인물들과 투출차(Tulchulcha)와 같은 합성체들도 거주했다.사후 세계에 대한 에트루리아인의 믿음은 여러 문화의 믿음이 혼합되어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에트루리아인은 초기 지중해인의 일반적인 믿음을 가졌는데, 예를 들어 사후 세계에서의 생존과 번영은 죽은 자의 유해를 어떻게 잘 처리하느냐에 따라 정해진다는 고대 이집트의 믿음을 가졌다.[4]
에트루리아인의 무덤은 일반 가정집의 구조를 모방하여 만들었으며, 넓은 방, 벽화, 무덤용 가구 등으로 특징지어진다. 무덤 안에는, 특히 석관 위에는 죽은 사람의 가장 한창때의 모습이 종종 배우자와 함께 조각되어 있었다. 모든 사람이 석관에 장사 지내진 것은 아니었으며, 그냥 돌 벤치 위에 죽은 자가 놓여진 경우도 있었다. 에트루리아인들은 매장과 화장이 혼합된 형태의 장례 의식을 가졌는데, 어느 쪽의 비율이 더 많았는지는 시대에 따라 변하였다. 에트루리아인은 화장을 한 후 남은 재와 뼈를 집 모양의 장례 단지 또는 죽은 사람의 모습을 한 장례 단지에 두었던 것으로 보인다.

5. 경전
에트루리아인의 경전은 《에트루스카 디시플리나(Etrusca Disciplina)》라고 불리는 여러 문헌들의 모음집이었다. 이 전집은 현재 남아있지 않지만, 고대 여러 저술가들에 의해 언급되며 그 내용이 단편적으로 소개되고 있다. "에트루스카 디시플리나"라는 이름은 발레리우스 막시무스의 저서에서 나타나며, 키케로는 관련 주제를 다룬 글에서 "디시플리나"를 언급하고 있다.[5]
마시모 팔로티노는 《에트루스카 디시플리나》가 어떤 문헌들로 구성되었는지 요약했는데,[6] 일반적인 의미의 예언이나 경전 내용은 아니었고, 미래에 대한 예언도 없었다. 에트루리아인들은 체계적인 윤리적 가치 체계나 종교, 커다란 종교적 또는 영적 비전도 가지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대신에 에트루리아인들은 여러 신들의 의지가 무엇인가 하는 문제에 집중했다. 그들은 신들이 우주와 인간을 창조했고 우주 안의 모든 것에 대해 의지와 계획을 가지고 있다면, 신들의 의지를 명확히 전달하기 위한 체계가 마련되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따라서 《에트루스카 디시플리나》는 모든 종류의 점술 실행에 필요한 규칙을 기술한 문헌이었다. 마시모 팔로티노는 《에트루스카 디시플리나》를 종교적, 정치적 "헌법"이라고 불렀다. 왜냐하면 이 책은 규칙과 법률 제정, 인간의 행동 방식을 서술하는 대신, 신들에게 질문하고 대답을 얻기 위한 규칙을 상세히 서술하고 있기 때문이다.
5. 1. 에트루스카 디시플리나
에트루리아인의 경전은 《에트루스카 디시플리나(Etrusca Disciplina)》라고 불린 여러 문헌들의 전집이었다. 이 전집은 현존하지 않지만, 고대 여러 저술가들에 의해 언급되고 있으며 단편적으로 그 내용이 소개되어 있다. "에트루스카 디시플리나"라는 이름은 발레리우스 막시무스의 저서에서 나타나며, 키케로는 관련 주제를 다룬 글에서 어떤 "디시플리나"를 언급하고 있다.[5]에트루리아 문명과 미술을 전공한 이탈리아 고고학자 마시모 팔로티노는 《에트루스카 디시플리나》가 다음의 문헌들로 이루어져 있었다고 하였다.[6]
{| class="wikitable"
|-
! 제목
! 내용
|-
| 리브리 하루스피치니(Libri Haruspicini)
| 동물의 내장을 보고 점을 치는 이론과 규칙
|-
| 리브리 풀구라레스(Libri Fulgurales)
| 번개를 보고 점을 치는 방법
|-
| 리브리 리투알레스(Libri Rituales)
| 다음의 3권으로 구성:
소제목 | 내용 |
---|---|
리브리 파탈레스(Libri Fatales) | 도시와 성소 건설, 경작지 배수, 법과 규칙 제정, 공간 측정, 시간 구분에 대한 종교적인 방법 |
리브리 아케론티치(Libri Acherontici) | 사후 세계 |
리브리 오스텐타리아(Libri Ostentaria) | 불가사의한 것들을 해석하는 규칙 |
|-
| 리브리 타게티치(Libri Tagetici)
| 예언자 타게스의 계시 (〈리브리 하루스피치니〉와 〈리브리 아케론티치〉 전체 포함)
|-
| 리브리 베고이치(Libri Vegoici)
| 여자 예언자 베고이아의 계시 (〈리브리 풀구라레스〉 전체와 〈리브리 리투알레스〉 일부 포함)
|}
《에트루스카 디시플리나》는 일반적인 의미의 예언이나 경전 내용을 담고 있지 않았고, 미래에 대한 예언도 없었다. 에트루리아인들은 체계적인 윤리적 가치 체계나 종교, 커다란 종교적 또는 영적 비전도 가지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대신에 에트루리아인들은 여러 신들의 의지가 무엇인가 하는 문제에 집중했다. 그들은 신들이 우주와 인간을 창조했고 우주 안의 모든 것에 대해 의지와 계획을 가지고 있다면, 신들의 의지를 명확히 전달하기 위한 체계가 마련되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따라서 《에트루스카 디시플리나》는 모든 종류의 점술 실행에 필요한 규칙을 기술한 문헌이었다. 마시모 팔로티노는 《에트루스카 디시플리나》를 종교적, 정치적 "헌법"이라고 불렀다. 왜냐하면 이 책은 규칙과 법률 제정, 인간의 행동 방식을 서술하는 대신, 신들에게 질문하고 대답을 얻기 위한 규칙을 상세히 서술하고 있기 때문이다.
6. 실천
에트루리아인들은 모든 현상을 신들의 힘이 드러나는 것이라고 보는 내재신론적 다신교를 믿었다. 그들은 인간이 신들을 달래거나 설득하여 세상사를 제어할 수 있다고 믿었다.[1]
소 세네카는 로마와 에트루리아의 차이점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1]
우리 로마인들은 구름이 충돌했기 때문에 번개가 나오는 것이고 믿는다. 반면 에트루리아인들은 번개를 내기 위해 구름이 충돌한다고 믿는다. 이는 그들이 모든 것을 신에게 돌리기 때문이다. 그들은 사물이 발생하면 (그 사물이 존재한다는 것만으로도) 곧 그 사물은 의미를 가진다고 믿는 것이 아니라 사물들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발생한다고 생각한다.la
에트루리아인들은 신과 친밀하게 접촉할 수 있다고 믿었으며,[8] 신에게 바른 방식으로 문의하고 표징을 얻기 전에는 어떤 일도 하지 않았다.[9] 로마인들은 에트루리아인의 이러한 종교적 실천을 그대로 이어받았다.
6. 1. 예언자와 예언술
에트루리아의 신앙 체계는 모든 현상을 신들의 힘의 표현으로 보는 내재신론적 다신교였다. 에트루리아인들은 인간이 신들을 달래거나 설득하여 세상사를 제어할 수 있다고 믿었다.[1]소 세네카(기원전 4~65)는 로마와 에트루리아의 차이점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1]
우리 로마인들은 구름이 충돌했기 때문에 번개가 나오는 것이고 믿는다. 반면 에트루리아인들은 번개를 내기 위해 구름이 충돌한다고 믿는다. 이는 그들이 모든 것을 신에게 돌리기 때문이다. 그들은 사물이 발생하면 (그 사물이 존재한다는 것만으로도) 곧 그 사물은 의미를 가진다고 믿는 것이 아니라 사물들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발생한다고 생각한다.la

에트루리아인들은 자신들의 종교가 예언자들에 의해 계시된 것이라고 믿었다.[7] 주된 예언자는 타게스(Tages)라는 남성과 베고이아(Vegoia)라는 여성이었다. 타게스는 농경지에서 어린아이 모습으로 나타나 예지력을 가지고 에트루리아인에게 예언술(점술)을 가르쳤다.
에트루리아인들은 신들의 의지를 불가해한 것으로 받아들였다. 그들은 신들의 의도를 설명하려 하지 않고, 대신 정교한 점술 체계를 발전시켰다. 그들은 신들이 매일의 삶 속에 끊임없이 표징을 제공하며, 이를 바르게 읽으면 인간사를 잘 이끌 수 있다고 믿었다. 이러한 계시를 의심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생각했다.
에트루리아인은 신과 친밀하게 접촉할 수 있다고 믿었으며,[8] 신에게 바른 방식으로 문의하고 표징을 얻기 전에는 어떤 일도 하지 않았다.[9] 로마인들은 에트루리아인의 이러한 종교적 실천을 그대로 이어받았다.
로마인들은 에트루리아의 점술을 계승했지만, 회의적인 태도도 보였다. 키케로는 점술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10]
틀린 견해를 성급히 받아들이는 것은 어떤 경우에도 신뢰할 수 없는 행위이다. 특히 징조들에 대해, 종교적 의식들에 대해, 종교적 준수사항들에 대해 얼마만큼의 무게를 두어야 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특히 그러하다. 이는 만약 우리가 이것들을 무시한다면 신들에게 죄를 짓는 위험에 처하게 되고 이것들을 받아들인다면 늙은 여인의 미신에 빠지는 것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la
키케로는 개구리 울음소리로 점을 치는 것에 대해서도 다음과 같이 언급했다.
개구리가 이러한 예지력을 지녔다고 누가 생각이나 했겠는가? 그리고 개구리들이 그 자신들로는 충분히 명확한 어떤 예지를 행하는 능력을 본래부터 가지고 있을 수 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그것은 인간이 이해하기에는 너무 어둡고 불명확하다.la
6. 2. 사제와 관리
에트루리아인들은 눈에 보이는 모든 현상을 신들의 힘의 현현이라고 생각하는 내재신론적 다신교를 믿었다. 이러한 신들의 의지를 파악하고 인간사에 영향을 미치도록 하는 중요한 역할을 사제와 관리들이 담당했다.[1]로마인들이 창자점 점술가 또는 제사장이라고 부르는 사제들은 《에트루스카 디시플리나》에 따라 신의 뜻을 읽었다. 타르퀴니에는 60명의 사제 대학이 있었다.[6] 에트루리아인들은 이들을 카펜(capen), 마루(maru), 에이스네브(eisnev), 하트렌쿠(hatrencu: 여사제) 등으로 불렀으며, 창자점 점술은 치크 네트스라크(zich nethsrac)라 불렀다.[6]
케차세(cechase)라는 행정관은 케차(cecha) 또는 라트(rath), 즉 신성한 것들을 관리했다. 모든 사람이 종교적 의무를 가졌으며, 공공 행사는 네트스비스(netsvis) 또는 네트스라(nethsra)라는 창자점 점술가가 양의 간을 통해 희생 제물의 적합성을 판단한 후에 진행되었다.[8] 피아센차의 간은 이러한 점술에 사용된 청동 간 모형으로, 각 구역에 새겨진 문자를 통해 굴곡의 의미를 해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8] 창자점 점술은 비옥한 초승달 지대에서 유래한 전통이다.[8]

7. 원천 자료
여러 도자기에 그려진 문자들과 장면들, 팔레스트리나 시스타(cistae: 화려하게 장식된 상자들)와 스페쿨라(specula: 화려하게 장식된 손거울들)에 새겨진 문자들과 장면들 같은 자료들이 에트루리아 신화를 증명하는 자료를 이루고 있다.
현재 약 24권의 《코르푸스 스페쿨로룸 에트루스코룸(Corpus Speculorum Etruscorum)》이 출판되어 있다. 특히 에트루리아 신화와 컬트 종교의 인물들은 《고전 신화 도상 사전(LIMC, Lexicon Iconographicum Mythologiae Classicae)》에서 찾을 수 있다.[11] 최근에 출판된 헬무트 릭스(Helmut Rix)의 《에트루리아 텍스트(Etruskische Texte)》는 에트루리아인의 금석문에 대한 원천자료로서 이전의 자료들보다 더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자료이다.[12]
참조
[1]
서적
Naturales Quaestiones
[2]
서적
The Grave and Beyond
University of Texas Press
2006
[3]
서적
The Religion of the Etruscans
2006
[4]
서적
The Etruscans
https://archive.org/[...]
1975
[5]
서적
Factorum et Dictorum Memorabilia
[6]
서적
The Etruscans
1975
[7]
서적
A History of Rome
1979
[8]
서적
The Etruscans
https://archive.org/[...]
1975
[9]
서적
History of Rome
https://archive.org/[...]
[10]
서적
De Divinatio
[11]
웹인용
An illustrated lexicon about the ancient myths
http://www.limcnet.o[...]
Foundation for the 《Lexicon Iconographicum Mythologiae Classicae (LIMC)》
2009-07-21
[12]
서적
Etruskische Texte
Gunter Narr Verlag
1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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